영한이가 쓴 영화 "밀양" 얘기와 다른 생각
분류없음 2007/10/01 13:19
이 글은 종교가 아닌 영화와 관련된 글입니다.
전도연이 남편과 아이까지 잃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한줄기 희망이 되었던게 종교였던 상황에서 전도연이 단순히 겉멋이 들었다고 생각되지 않아.
누구보다도 독실했을 듯.
전도연이 바라던건 어쩌면,
자신이 살인범을 용서하였을 때, 살인범 눈물을 흘리고 사죄를 받고,
이로써 전도연 자신에게 남아 있던 미움마져 날려 버린 후,
하늘 아래 부끄러움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게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미 살인범은 전도연이 믿고 있던 절대신으로부터 이미 용서를 받았기에,
전도연이 용서할 껀덕지가 없어져 버린거구,
여기에서 다시 시련에 빠지게 만든 신에 대한 개인적인 배신감이 표출된거 같아.
그저 영화는 인간이 계속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을 담기 위해,
클라이막스에 종교라는 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확대(?)해석 하는 사람이 많나 보군.
근데 내가 알려준 블로그에서도 기독교 얘기가 나왔어?
흥미로운 부분만 대충봐서 ^^;



